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Home > 거리풍경 > 작품

거리풍경 > 작품

거리풍경
거리풍경
강홍철(姜弘哲 , Kang Hong-Chul)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132x91cm 1959년
초등학교 교사였던 1945년 석굴암에서 며칠간 숙식을 하며 ‘금강역사상’을 그렸을 정도로 그림에 대한 열정이 컸다. 미술교사 생활을 시작한 이듬해인 1956년 공복관화랑에서 전후 피난촌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13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현장성을 바탕으로 한 자연주의적 구상 작품을 많이 제작했다. 특히 1970년대 초 울릉도에 체류하면서 원시 자연미가 넘치는 작품들을 여럿 그렸다. 40~50대 시절엔 당대 추상미술의 유행에 자극받아 대상을 단순화시킨 야수파적인 경향의 작품으로 작가의 감정과 내면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했다. 2000년 이후부터는 승무와 같은 무용의 리듬감과 율동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거나 감정을 추상화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