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설명
곽인식의 작품에 있는 점과 점 사이의 공간은 하늘에 별들이 떠 있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작품’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색점들은 자력에 이끌리듯 무리를 이루고 있다.
무수한 원형의 반점들을 종이위에 명상적이면서도 섬세한 담채로 반복하고, 중첩하는 방식을 통해 고요하면서도 생명력이 느껴지는 공간을 창출하는 곽인식의 전형적인 조형성이 잘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다.
서로 밀치며 흩어지는 여백에는 푸른색이 주조를 이루면서 농담의 변화와 미묘한 색감의 변화가 있어 화면은 다양하고 풍부한 느낌을 준다.
대구 출생.
일본미술학교 졸업.
1940 1953 1965 개인전, 1985 회고전.
1937 일본 독립미협전(일본), 1949 이과회전(도쿄), 1961 연립미술전(도쿄), 1968 1967 한국현대회화전(도쿄 국립근대미술관), 1971 한국현대회화전(파리), 1976 시드니 비엔날레.
1929 신 에콜도쿄 창립회원, 일본 미술문화협회전 초대작가 역임.
1954 일본 요미우리신문 주최 앙데팡당전 최우수상, 1956 신인선발전 신인상(일본 아사히신문).
